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효도 카즈타카 (문단 편집) == 성격 ==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상황판단과 관찰력, 임기응변이 매우 뛰어나 그것을 '왕의 운'이라고 부르며, 이기고 이기고 마구 이겨버리는, 설사 지고 싶어도 질 수 없는 강운은 일상이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물론 그 왕의 운은 오직 이기는 게임만 해서 성립한다.[* 중간관리록에서는 경마 관련해서 그가 말하는 왕의 운의 실체가 여실히 드러난다. 2년 전, 카즈타카가 목장에서 근사해보이는 말을 샀는데 그 다음에 별볼것 없는 말을 보고는 토네가와 닮았다며 토네가와에게 강제로 사라고 요구했다. 카즈타카의 의도대로라면 자기 말은 잘나가고 토네가와의 말은 변변치 않아야 했는데 예상외로 카즈타카의 말은 혈통만 좋고 성적은 시원찮았는데 토네가와의 말은 겉모양새와 달리 엄청 잘나갔다. 이러자 카즈타카는 '''스리슬쩍 두 말의 이름을 바꿔부르며 소유자를 바꿨다.''' 그러고 두 말이 야스오카 컵에 출전하는데 이번에도 토네가와의 말(카즈타카가 산 말)이 이겨버리고 카즈타카는 '''또 스리슬쩍 두 말의 이름을 바꿔부른다.'''] 사실 '왕의 운' 운운하며 카이지의 승부를 받아 들인 것도 모두 까닭있는 행동이었다. [[E카드]]에서 이기기 위해 귀를 자르고, 자신의 혈흔까지도 트릭으로 활용하는 카이지의 모습을 보고는, 결코 확신 없이 큰 승부를 벌이는 성격이 아니라는 점을 간파하여 이를 역이용 한 것이다. 그것을 확신하기 위해 1억엔이란 거액을 걸어 카이지의 반응을 살폈고, 티슈백을 보자마자 카이지가 설치해낸 트릭을 간파했다. 그리고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같이 당첨제비를 넣고, 제비에서 손을 떼기 전에 제비를 한 번 접어서 자기가 알아볼 자국을 만든 다음 카이지의 사기 당첨 제비를 찾아 파기했다. 카이지의 인물됨을 파악하는 통찰력과 관찰력, 티슈백을 보고 과감히 행동하는 결단력과 행동력, 거기에 카이지의 사기도박의 확신을 얻기 위한 신중함까지 갖추었다. 그야말로 괴물이라고 부르기에 한 점 부족하지 않다. 심지어 저 왕의 운이라는 발언 자체도 듣는 인간의 심리를 가지고 놀기 위한 것. 여기에 넘어간 [[이토 카이지]]는 [[티슈상자 제비뽑기]]에서 자신이 몰래 숨겨둔 당첨제비를 찾지 못해 당황하며, 당첨제비를 뽑기를 신께 기도하며 아무렇게나 뽑았다. 이후 패해 왼손의 엄지손가락 하나 빼고 모조리 잃었다가 수술로 붙이고 원래 있던 빚에 더해 300만엔에 가까운 빚을 지게 됐다. 사실 카이지 따위는 도박이니 나발이니 다 때려치우고 바로 죽일 수 있다고 스스로 언급하는데, 그의 막대한 부와 권력을 생각해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효도라는 사람 자체가 타고난 진성 [[사디스트]]라서 어떻게 해서든 사람이 계속해서 고통스러워 하는 걸 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여기다가 중간관리록에서 나온거라 미지수지만 효도는 굉장한 따분함 같은걸 느끼는 사람이다. 추정상 엄청난 부를 누리고 때문에 누릴걸 다 누릴 수 있는 사람이다 보니 아무래도 합법적인 영역에서의 누릴건 다 누려본 상황이라 새디즘 수준의 극단적인게 아니면 제대로 된 여흥으로 느껴지지 못하는 모양.] 마음만 먹으면 그냥 없애버릴수도 있는 카이지를 굳이 살려두고 괴롭혔던 것도 단순히 본인의 재미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티슈상자 제비뽑기에서도 처음부터 자기가 접어둔 당첨 제비를 뽑을 수 있었지만 그러면 다음 턴에 카이지가 자기의 트릭이 실패한 걸 확인하고 절망하는 걸 볼 수 없으므로 일부러 한 번을 넘어가는 배짱을 보였다. 게다가 자기의 강운을 자랑하는 척하며 당첨 제비를 선물로 줘서 상대가 접힌 흔적을 보고 참담한 실패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게까지 한다. 카이지의 무한 연패 행진에 토네가와를 북돋우며 하는 말부터가 대박이다. >'''모처럼 잠도 안 자고 있어. 여기까지 왔는데 꼭 보고 싶어. 카이지 군이 귀가 뚫리는 걸. 뭐 그래봤자 카이지 군에겐 그 소리가 반밖에 안 들리겠지만?''' 카이지가 45밀리 중 27밀리를 바늘로 들리고 나서 18밀리 나머지를 전부 걸 때도 가관. >'''[[아니, 좋지 않은가]]? 아니, 그 이상이다. 카이지 군이 그렇게 걸어주면 더 좋은 게 없지. 놔둬. 카이지 군이 자신의 손으로 그걸 전부 걸게 말이지.(하략)'''[* 카이지가 화장실을 갔다오기 전.] >'''처음 보는 경험일세. 토네가와, 말할 것도 없이 이기게. 난 지금까지 수많은 죽음의 모습을 지켜봤지만은, 먼저 귀에 바늘을 찔러 넣고 그 바늘이 고막부터 뇌를 헤집어 죽는 꼴은 본 적이 없어. 솔직히 상상도 안 가. 어떻게 죽을까? 고통은 잠시간일까? 아니면 오랫동안 고통에 시달릴까? 토할까? 오줌을 쌀까? 경련을 할까? 발광을 할까?'''[* 카이지가 화장실에 갔다온 후.] 토네가와조차 효도의 이 발언들을 듣고 '''식은땀을 흘렸다'''. 효도의 '''잔인함'''을 알 수 있는 장면.[* 토네가와도 '''도박에서 패해서 죽음으로 몰려가는 패배자들의 몰락 자체를 즐기는 등''' 충분히 잔혹하고 악질적인 성격이지만, 효도 회장처럼 '''패배자들이 고통스럽게 괴로워하며 죽어가는 죽음의 과정 자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생생하게 지켜보면서 희열을 느끼고 즐기는 정도'''로, 최악의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토네가와는 업무나 태도로 보건대 성격에 문제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이 패배자들이란 제애에 빚을 지고도 갚을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자기에게 맞지도 않는 빚을 진 사람들이라 애초부터 토네가와는 이들을 좋게 보지 않는다. 이는 그저 남의 고통만이 목적인 카즈타카와는 결이 다르다.] [[달군 철판 위의 사죄]](야키도게자)처럼 매우 잔인한 형벌로 사람을 자주 괴롭힌다. 게다가 자신을 이용해 먹거나 기만한 사람들에게 억지로 집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하지만 그가 이 철판을 카이지에게 보여주면서, 자신에게 돈을 빌려가놓고도 뻔뻔하게 구는 사람들을 상대로 이 철판을 쓸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 등 스스로 마음약한 사람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 "도움을 주려고 돈을 빌려줬다"라고 주장하지만 이야기를 듣고 있던 카이지가 "터무니없는 고리대금이었겠지!"라고 말하자 "아무리 높은 이자라도 빌려주는 사람과 빌리는 사람이 합의했다면 그건 약속이다"라고 대답. 애초에 법적으로나 윤리학적으로 그러한 고리대금은 절대적으로 부당한 것이며, 이것을 단순하게 약속이니 지켜야 한다고 우기는 것은 전혀 정의롭지도 떳떳하지도 않다. 실제로 인류사상 수많은 착취와 억압은 채무를 빌미로 이루어졌던 것다. 더군다나 설령 채권관계가 정당하다고 치더라도 반인권적인 악질 채권추심은 금지되어야 마땅한데 저러한 고문이나 인신매매는 말할 필요도 없다. 인권은 대부업자와의 교환적 정의보다 우선한다. [* 빌렸으면 갚아야지 하고 효도의 말에 공감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고대사회 수준의 의식일 뿐이다. (사실 고리대금은 고대부터 욕먹었다.) 특히 근래 한국사회에 심한 공정성이라는 허상 및 이기심의 정당화, 본인의 무경함과 관련이 깊다.] 애초에 사회적으로 합의된 법도 지키지 않는 부패한 자본주의의 돼지가 할 소리가 아니다.[* 적어고 카즈타카가 행하는 그 고문들이 합법은 아니다.] 그야말로 위선과 이기심 그 자체.[* 참고로 법리적으로는 이자제한법의 제한을 받아 이율이 현 법령 기준으로 계산되고, 돈을 갚아야할 변제기 이후 지연손해금율은 이자제한법의 제한이 없다. 대신 법원이 직권으로 과다한 지연손해금을 감액할 수 있다. 이러한 이자제한법이 생긴 것은 노동법이나 아청법이 생긴거나 마찬가지로 인류 역사에서 얻어낸 지혜와 실천의 결과물이다.] 사소한 잘못을 저지른 상대를 가혹하게 유린했던 점에 비하여, 모순적이게도 자신의 처우에는 관대하다. 토네가와가 카이지에게 패배했을 때에는 오랫동안 제애에서 2인자로 일해왔던 제일가는 심복이었던 토네가와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팽겨치고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며 철판사죄를 강요했다. 하지만 카이지와 승부하기 전에 자신이 패배했을 경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프로와 아마가 골프를 한다고 무조건 프로가 이길 순 없으며, 단판전이라면 아마가 이길수도 있다. 어쩌다 이긴 걸로 아마가 더 잘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궤변을 늘어놓는다. 이를 듣고 있던 카이지는 "그렇다면 방금 전 토네가와에 대한 처우는 뭐냐"고 속으로 울부짖었다. 본인은 말할 것도 없이 돈에 대해 엄청난 욕망을 지니고 있고, 인간의 욕망은 돈 이외엔 결코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나는 황제의 운명의 소유자!"'''라며 돈을 있는대로 긁어모으고 조직 내에서 철저히 왕으로 군림해 아랫사람들을 개돼지마냥 부리며, 전술한 [[토네가와 유키오]]를 간단히 내쳐버리는 것 등을 보면 알 수 있듯, 그룹은 철저한 효도의 소유물이다. 돈에 대한 탐욕은 엄청나며 세상에 존재하는 화폐는 대부분 소지해서 분할 투자까지 하는 철저함을 보인다. 도박묵시록 카이지 14권 초반에 나오는 내용으로 보아 축적한 재산도 어마어마할 정도로 많아, 달러, 엔, 원, 각각 100억은 우스울 정도로 많은 '''현금'''을 쌓아 놓고 있다. 호주 달러로도 50억엔 정도 모아 놓은 듯. 여기에 찬사를 보내는 추종자들에게 단상을 내려치며 '''"부족해!!!"'''라고 외치는 부분은 그야말로 광기의 화신. 아래에서도 언급되듯 왕은 다른 사람들을 부리며 안전하고 호화롭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채무자들을 동원해 자신만의 지하왕국을 건설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나타나듯 본인 스스로 '''왕'''이라 자칭하고, 실제로도 왕이라 칭하기 모자람이 없는 엄청난 갑부이나, 실상은 돈과 재물에 미쳐 산더미처럼 돈과 식량, 자신의 사병을 쌓아두면서도 만족할 줄 모르고 끝없이 부를 탐하는 돈의 망자이며 '''돈의 노예'''. E카드 때까지만 해도 빈말로나마 카이지를 높게 평가하는 듯 싶더니, 티슈상자 뽑기 게임 후로는 그런 거 없이 그저 쓰레기 취급한다. 빼야 할 때 빼지 못해서 가진 돈을 다 날리고 만 카이지를 승부사가 아니라 자신이 혐오하는 그냥 도박중독자로 여기게 된 모양. 그렇긴 해도 접은 표시가 그대로 드러나는 당첨제비를 카이지에게 건네준 것도 효도 본인이고, 손가락을 절단되는 카이지가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하자 자기도 잊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만큼 [[늪(도박묵시록 카이지)|늪]] 대결 때엔 흑복들에게 화면을 보여주며 "저 놈은 저래봬도 꽤나 쓸만한 놈이다" 라고 운을 떼기도 했고, 아예 이치죠의 예상보다 스케일을 더 올려서 지하노역장에 TV 관람까지 준비시키고 카이지의 패배를 확인하려고도 했다. 그 때문에 7억이라는 큰 피해를 입은 것만 해도 효도에겐 타격이 컸지만, 자기가 쓰레기라고 칭하는 이들에게 망신을 당했기에 자존심에 더욱 큰 타격이 있었던 것. 정작 카이지와 지하노역장의 당사자들은 효도가 이치죠 전 때 전화통화 말고 한 일을 모르는 모양이지만,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 한 방 먹인 거였다. 정리하자면 카이지에 대한 인식은 늪 도박을 관전하면서 말한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쓰레기들의 왕.''' 즉, 쓰레기라는 범주를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답 없는 인간들 중에서도 비범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은 인정하는 것이다. 사실 왕, 황제와 같은 지도자에 대한 호칭에 집착하는 효도 입장에서 쓰레기들이라고 해도 왕이라는 말을 붙여준 것만 해도 고평가라고 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사실 이는 카이지의 속내를 지켜봐온 독자들이 카이지에 내리는 평가와도 상당히 일치한다는 점에서 객관적으로도 정확한 평가이다.[* 실제로도 운이 터지기도 했지만 카이지는 그에게 한방 먹여주기도 했다. 늪 편에서도 결국 탈출했으니...] [[지뢰 게임 17보]]편에서부터 자신을 꼭 닮은 아들 [[효도 카즈야]]가 등장하면서 자식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효도 회장은 할아버지 소리 들을 정도로 나이 많은 노인인데 아들인 카즈야가 아직 고등학생인 것을 보아하니 정말 늦은 나이에 자식을 본 듯.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카즈야는 3살 차이나는 형 카즈키가 있고. 카즈야가 4살 때 효도가 65살이었으니 각각 58세, 61세에 아들을 봤다는 소리가 된다. 이정도면 아들이라기보단 거의 할아버지와 손자의 나이차이다. 제애그룹의 2인자이자 자신의 심복이었던 토네가와를 한 번의 실수로 내칠 정도로 가차없는 효도지만,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뻐하기 마련인지 자식인 카즈야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자상하다. 카즈야가 본인 취미생활로 막대한 돈을 소모해도 별다른 제재가 없으며, 원 포커편에서는 카즈야가 카이지에게 패배해서 20억엔이라는 막대한 돈을 날렸는데도 그런 사실은 안중에도 없이 혼수상태로 입원한 카즈야 목숨만 걱정한다. 원 포커편 253~254화에서 회상 씬에서 4살이던 카즈야가 [[해적 룰렛]]을 하고 있자, '인형이라곤 하지만 사람을 찌르는 게임을 '''아이에게 시켜도 되는 걸까?''''라는 무거운 주제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 걱정은 [[사랑보다도 검|기묘하게도 적중했다]]~~ 또 부하로 부리던 흑복들이 자기 아들인 카즈야가 익사 직전까지 가는 걸 목격하지 못했을 때도 그로 인해 부하들이 죄송하다고 싹싹 빌자 '됐어, 알 수 없는 일은 알 수 없었던 거다' 라며 질책 한 번 안 하고 용서한다. '''지금의 효도를 보면 상상할 수 없는 조금 엄격하기만 한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 회상이 작품 내의 현재 시점에서는 10년도 더 된 이야기다보니 과거에는 지금과는 성격이 많이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자식들뿐만 아니라 자기 아내에게도 상냥하게 대하거나 자식들에게 엄격하게 얘기를 하다가도 아내가 호통을 치면 뻘쭘한 표정으로 가만히 입을 다물어 애처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몸도 60대답지 않게 운동으로 가꿔진, 그리고 결정적으로 카이지의 현재 시점과는 확실히 다른 '''평범한 눈매''' 등을 종합해본다면 현재 시점에서 묘사되는 [[사이코패스]] 같은 성격은 아내와의 사별 이후 형성된 걸로 추정된다. 또한 본편에 나온 과거회상에서도 비교적 정상적인 인물이었지만 점차 노망이 들면서 성격이 변했다는 걸 알려준다.][* 다만 이 때도 똘끼는 있었는지 울먹거리는 카즈야를 질책하며 "한 번 떨어진 것 같고 애처럼 굴지 마라, '''다음부터 떨어질 거면 말하고 떨어져.'''"라는 희대의 개드립을 날리기도 했다(...) 물론 본편에서 보여준 광기에 비하면 약간 냉소적이고 짓궂은 농담 정도로 치부할 수 있는 대사지만 실제로 아들들을 막 물에서 건져냈을 땐 매우 미안하고 걱정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고, 저 대사를 날릴 때도 아내인 소피가 애가 떨어졌는데 뭔 헛소리냐고 좀 닥치라고 역정을 내자 바로 입을 다물었다. 그렇게 보면 어쩌면 원래부터 성격에 문제가 있었지만 아내 생전에는 그래도 아내 덕에 좀 억제하고 산 것이 아내가 죽고 나이까지 먹어가자 이지경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의 원작자가 직접 그린 특별편에서도, 본편의 똘끼넘치는 상태에서도 자가용 제트기로 하와이를 가려고 했는데 카즈야가 이미 그 제트기를 빌려서 동급생들과 같이 몰디브로 여행을 갔다는 사실을 듣자, 제트기를 허락 없이 빌려간 카즈야에게 역정을 내긴커녕 '그래?...그 녀석에게도 친구가...'라는 반응을 보이는 등 자기 자식에겐 여전히 관대한 듯. 그 외에도 원작 원 포커 편에서도 카즈야의 회상에서 카즈야를 포함한 자기 자식에겐 잘 대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본편 442화에서 [[효도 카즈야|카즈야]]가 큰 부상 없이 병원에 입원할 때도 와서 통곡하던 걸 보면 확실히 아들은 아끼는 듯. 의사에게 "만일 카즈야가 죽는다면 죽을 줄 알아......"라고 서늘하게 말해 의사가 멘붕해 쳐다봤다. 24억 엔 내기가 걸린 곳을 손수 한참을 둘러보고 심복인 쿠로사키에게 "카즈야가 원래대로라면 떨어져 죽을 것을 놈들이 구한 건 왜인지 아냐? 내가 그렇게 하여 카즈야가 죽었더라면 놈들을 살려둘까?"라고 말하면서 살기어린 얼굴을 하는데 쿠로사키도 싸해진 얼굴로 "절대 그러지 않으시겠죠..."라고 답한다. 이후로 결국 놈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카즈야를 살려둔 셈이라면서 지 멋대로 24억엔 도박은 무효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놈들을 붙잡아 24억 엔을 회수하고 거기서 1푼이라도 썼다면 [[제애그룹 지하노역장]]으로 끌고 가라고 한다. 또한 큼직한 볼(bowl)에 와인을 잔뜩 담아 보디가드들에게 자신과 함께 머리를 박고 혀로 핥아서 마시도록 지시한다거나, 와인으로 발을 씻은 다음 부하직원에게 마실 것을 강요하기도 한다. ~~[[OT]]?~~ 까라면 까야하는 아랫사람들만 난감할 따름. 이걸 거부하면 어디론가 '''끌려간다'''.[* 본편에서는 이 경우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밝혀진 바가 없지만, 중간관리록에서 효도 회장의 심기를 거스른 흑복이 해고당하거나 벽지로 좌천당하는 것을 보면 그 범주에서의 처분이 내려지는 듯 하다. 좌천당할 경우 해당 에피소드에서의 경우를 예로 들면... 효도 회장이 즐겨 마시는 건강 음료를 제조하기 위해 잠수해서 해초를 캐고, 거기에서 엑기스를 추출하는 일을 했다. 해고 안 당한 게 어디야 싶지만 진짜 육체노동이나 하는 출세와는 백만광년 떨어진 한직으로 밀려나는 것이다. 그런데 토네가와는 그 처분을 당했다가 지금의 지위까지 올라왔다고 하니... 정말 인간 승리가 따로 없다.] 참으로 변태스럽기 그지 없다.[* 중간관리록에서도 첫 등장부터가 무려 흑복들을 인간 침대로 쓰는 모습이었다. 흑복 여럿이 엎드린 상태에서 본인은 그 위에 태연히 누워있다.] 작중 행적을 보면 평범한 구두쇠는 아니다. 정확히는 '''삐뚤어진 가학욕과 지배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다.''' 인간 경마나 에스포와르 호 같은 굳이 여기까지 하지 않아도 될만한 불법도박장을 건축하거나, 부상을 입은 채무자들을 배경처럼 깔아놓고는 지팡이로 후들겨 아파하는 소리를 듣고 즐긴 뒤 돈다발을 던져주기도 한다. 자식인 카즈야만 해도 사적인 욕구충족을 위해 엄청난 손해를 보는 도박 프로듀스를 하는 걸 보면 유전이거나 보고 배운 모양. 달포동안 카이지 추적에 실패한 [[엔도 유우지]]를 병원으로 불러오는데,문열고 들어온 엔도와 [[쿠로사키 요시히로]]가 본 것은 달포째 의식불명인 카즈야를 두고 왜 아직도 못 깨어나냐고 슬피 울면서 애꿎은 부하 둘을 화풀이 삼아 [[지팡이]]로 신나게 패는 효도 회장이었다. 엔도는 속마음으로 아주 죽었다라고 긴장한다. 지칠때까지 화를 풀며 부하 둘을 두들겨 팬 효도는 카즈야 옆 침대에 누워 잠을 자려다가 쿠로사키를 알아보고 왜 왔냐고 말하다가 엔도를 데려온 것에 대한 말을 듣고 엔도 유우지가 누군지 몰라 잠시 생각하다가 기억하자마자 손짓하며 이리로 오라고 한다. 엔도가 겁먹은 마음을 품은 채로 다가가자 화낸 얼굴로 목을 조르며 달포동안 아무것도 못한 놈이라며 "카즈야처럼 네놈도 달포동안 잠자고 있었냐?!" 라고 화낸다. 그저, 엔도는 [[도게자]]하면서 죄송하다고 하지만, 말로만 죄송하다고 하는 것들이라고 말을 꼬투리삼아 더 화를 낸 탓에 엔도는 속마음으로 도대체, 정답이 뭐냐! 라고 한탄한다. 그야말로 효도 회장이 감정기복이 확 심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측근 쿠로사키의 말에 의하면 의외로 자진해서 품 안으로 뛰어드는 강아지나 고양이, 작은 새 같은 동물들에게는 상냥하다고 하며 이런 부분을 공략하면 효도 회장의 환심을 살 수도 있을거라고 한다. 당장 쿠로사키 본인부터가 이렇게 제애 2인자가 된 인물이니 맞기는 한듯. 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아부하는 건 엄청나게 싫어하고, 또 자기 말에 공감해주길 바라면서도 또 공감한답시고 지나치게 알랑방구를 뀌면 그건 싫어한다. 효도는 엔도와 만났을 때 엔도의 오버하는 태도를 보고 갑자기 '사실은 너도 성과가 없어서 많이 힘들었을거다' 라면서 공감해주는 척을 했는데, 이건 사실 그냥 엔도가 어떤 심정으로 그렇게 말하고 있는지 뻔히 보이는지라 그럼 어디까지 아부할 수 있나 가지고 놀아본거라고... 애초에 남을 불쌍하게 여긴다는 마음 자체가 없기 때문. 그리고 그 결과 엔도는 진짜로 병원 창문에서 떨어져 죽을뻔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